'빨강 구두' 소이현, 중혁에 밀쳐져 사망 최고의 복수로 떠났다…처연한 '사망 엔딩' '빨강 구두' 소이현이 최고의 복수를 하며 퇴장했다. 어제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 연출 박기현)에서 가볍게 방송 인터뷰를 무사히 복귀한 패션계의 오스카상을 받은 로라 구두 공동대표 김젬마(소이현) 대표 리만 마커스 상 수상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채장교(중혁)와 몸싸움 끝에 남산외인아파트 건물에서 추락하며 끝내 사망했다. 이날 로라 공동대표 사임을 거절한 젬마(소이현)는 죽지 말라며 절규하는 채장교(중혁)를 향해 “이제 갈거에요. 단 한 번도 당신 잊은 적 없어요. 모든 잘했어요. 당신과 함께 살고 싶었어요. 조사라씨”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조사라(박하나)와 일생의 라이벌 관..